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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영상/인코딩

분할된 파일(split)이나 동영상 유틸리티 없이 합치기

http://www.yol.pe.kr/318


국내의 경우, 이제 파일이나 동영상 분할 문화가 거의 자취를 감추었는데,
해외에서는 여전히 파일 분할이 남아 있습니다.

디스켓 크기(1.44MB)는 이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는데,
웹하드 크기(100MB)가 새롭게 등장했네요.

간단히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여러 Split, Join툴이 있지만, 그마저도 귀찮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동영상 분할이던 파일분할이던, 단순히 파일을 일정 용량 단위로 조각내는 데 불과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파일을 복사해주는 것만으로도 조인(Join)이 가능합니다.

물론, 윈도우 운영체제 자체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복사가 지원되지 안습니다만, 이전 도스명령에서는 가능합니다.

또한, 영상 파일일 경우, Join을 목적으로 분할된 파일이 아닌, 각각 플레이 가능하도록 분할된 파일 해더에 인덱싱을 한 경우에도,
하나의 파일로 합쳤을때 플레이가 됩니다.

즉, 동일한 영상은 아이어도, 동영상 포맷이 같다면(ex mpeg1의 코덱으로 640x480 해상도에 동일한 오디오 코덱 사용)이 역시 완전히 파일이름이 다르더라도 바이너리 복사명령으로 영상 합치기가 가능합니다.


copy/b 1번파일명 완성파일명
copy/b 완성파일명 + 2번파일명
이하 반복.

1번 파일을 복사하여 완성 파일을 새롭게 생성하고,
이 완성된 파일명(임의 지정)에 2번 파일을 그대로 추가(+)하는 것입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직접해보시면 궂이 이런 작업때문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받아놓고, 또 필요할 때마다 찾는 번거로움이
줄어듭니다.

타이핑 팁) 상하 방향키를 누르시면 이전에 사용한 명령을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이전에 사용한 명령에서 제일 뒷 숫자만 변경하시면 됩니다.

동영상도 마찬가지

copy/b 1번영상명 완성영상명
copy/b 완성영상명 + 2번영상명


이 명령을 통해 완전히 다른 영상도 하나의 동영상 파일로 합쳐집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완전히 다른 영상일 때는 사용한 코덱정보가 일치하여야만 합쳤을때 에러가 발생되지 안습니다.

분할된 파일이 아주 많을때는 배치명령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을 듯하네요.
만약 디스켓 크기의 분할이 다시 등장한다면 이런식의 파일합치기는 너무 번거롭고 배치명령이 좀 더 빠를 것입니다.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의 문서를 참고하세요.
http://yol.pe.kr/380